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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평야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공주대 도윤호 교수팀, 16일 대모잠자리 성충 암컷 5마리·수컷 4마리 발견
2019-05-18 오후 7:15:56 세종시민일보 mail lss7758@hanmail.net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구역인 장남평야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구역인 장남평야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는 공주대학교 도윤호 교수팀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장남평야에서 대모잠자리 성충 암컷 5마리와 수컷 4마리를 발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도 교수에 따르면 대모잠자리는 수생 식물이 많고 식물 유기질이 풍부한 습지와 연못 등지에서 발견되는 법적 보호종이자 국제(IUCN) 위기종으로 지정된 곤충이다. 유충시기에는 물 환경에서 서식하다가 성충시기에는 육상에서 생활하며, 성충은 4월 하순부터 6월까지 활동한다.

    도윤호교수는 "대모잠자리를 비롯한 잠자리류들은 습지생태계에서 상위포식자로 먹이자원이 풍부하고 수원이 꾸준히 유지되는 지역에서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습지의 물 환경과 육상 환경 모두가 잠자리류의 서식에 적합할 때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다"며 "장남평야는 비록 농경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수로를 중심으로 갈대숲이 발달해 잠자리류의 서식지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남습지 면적이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도 교수의 입장이다.

    그는 "곤충류 중 비교적 넓은 면적을 요구하는 잠자리류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모잠자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장남습지 면적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장남평야는 금개구리 서식처로서만 관리되어 왔지만 대모잠자리 서식이 확인된 만큼 멸종위기종 서식처로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박창재 집행위원장은 "금개구리와 대모잠자리 모두 수환경과 육상환경 모두에 영향을 받는 종들"이라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중앙공원 2단계를 서식지와 생태연구, 자연관찰 중심의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세종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5-18 19:15 송고
    장남평야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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