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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문화, 남성카르텔 이제는 끝장내자!
세종시는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주변 여성안전을 위하여 CCTV와 밝은 조명을 설치하라!
2019-03-20 오후 5:22:32 세종시민일보 mail lss7758@hanmail.net



    <세종의 여성 단체들>

     

    세종의 여성 단체들 우리는 오늘 클럽 내 성폭력, 불법 성매매, 불법촬영물 생산과 유포, 마약류 유통, 공권력과의 유착이라는 버닝썬 게이트()장자연 씨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사건에 대해 권력자를 엄호하고 사건을 은폐, 조작하는 강간문화, 남성카르텔을 이제는 끝장내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정준영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포렌식 업체에 복원불가 확인서를 요구하여 증거인멸을 교사하였다. 또한 연애인 다수가 참여한 SNS에는 경찰총장’‘청탁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어 경찰 고위직 유착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었다.


    또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미 세 차례 활동기한이 연장된 만큼 추가 연장 없이 이달 말 조사를 마무리하겠다, ‘() 장자연 씨 사건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등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일련의 사건들은 남성들의 강간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응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를 위해 성상납을 자행하고, 약물강간이 횡행하며, 불법촬영물이 버젓이 소비유통되는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였다.


    우리는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침해하고 도구화하는 남성들의 강간문화, 그를 이용한 거대하고 불법적인 성산업, 이에 대한 공권력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해 여성들은 분노와 절망을 금할 수 없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청산하고자 한 적폐는 무엇인가. 왜 수많은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고도 신고할 수 없는지, 신고하고도 왜 가해자는 처벌받지 않는지, 법치국가에서 왜 여성들이 사법시스템이 아닌 거리에서 피해를 고발해야 하는지 우리는 묻는다.


    지난해 미투운동 속에서 여성들이 외쳤던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는 외침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공권력과의 유착관계를 발본색원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각종 범죄들, 여성을 착취하는 강간문화와 그것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하는 강고한 카르텔을 이제는 깨뜨려야 한다.


    대규모 인력으로 내사에 착수한 경찰과 국민권익위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관련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와 책임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 여성을 성적 유희를 위한 수단으로 도구화하며, 이러한 범죄들을 방관하고 묵인한 남성들의 강간문화를 외면한 채 사건을 축소시키거나 임기응변으로 변죽만 울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불법촬영물을 생산, 소비, 유포한 모든 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


    지난 한 해 수 십 만 여성들의 외침으로 불법촬영물의 소비와 유통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되었다. 국가는 그 외침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버닝썬으로 시작된 범죄의 전말과 이와 관련된 카르텔들을 철저히 수사하여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종시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세종시의 관문이자 도시재생의 핵심축인 조치원역 주변 여성안전을 위하여 CCTV를 설치하고 조명을 밝게 할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세종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3-20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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